추석선물 늑장 준비에도 걱정 '끝'...최대 12일까지 긴급ㆍ당일배송 서비스

입력 2019-09-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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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준비, 아직 늦지 않았어요.”

추석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긴급 배송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추석선물 배송이 마감됐지만 미처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이들을 겨냥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1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긴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에서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점포별 반경 15km내 지역까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5만원 미만 선물세트 구매 고객은 배송비(5000원)를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목동점, 천호점, 신촌점 등 추석 전날(12일)까지 영업하는 6개 점포의 경우 반경 5km 이내 지역에 한해 근거리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12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추석 전에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미리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정관장 제품을 당일 주문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10일 정오까지 실시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배송 가능 지역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되며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건강식품 전문몰인 ‘정관장몰’을 통한 ‘매장픽업 서비스’도 유용하다. ‘매장픽업 서비스’란 정관장몰에서 정관장 주요 제품을 주문 후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지역 정관장 가맹점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올리브영은 연휴 전날인 11일 오후 8시 전까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드림’ 상품 구매 시 서비스 가능 지역에 한해 3시간 내 배송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11일 오후 8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14일 오후 8시부터 추석 연휴에 일시 중단했던 ‘오늘드림’ 주문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드림’ 주문이 가능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드림’의 선물 포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5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대표 카테고리인 건강기능식품, 기초 및 색조화장품, 향수, 립케어, 바디케어 상품 구매 시 선물 포장 서비스 옵션을 선택하면 무료로 선물 포장해 배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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