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 제재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이 유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25%)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법원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증선위가 제기한 재항고가 대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과징금 부과 등 처분을 내렸다.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고의로 분식 회계를 했단 혐의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제재 집행을 중지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올 1월 법원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증선위는 해당 결정에 불복해 올 5월 재항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