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일편지')
드라마 ‘생일편지’가 일제에게 탄압받던 시대를 담아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생일편지’는 11일 오후 첫 방영, 극 중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들에 대해 다루었다.
드라마 ‘생일편지’는 원폭 피해와 위안부 강제 징용에 대해 다루었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허구도 포함된 드라마이다. 때문에 감수가 필요할 정도로 역사적으로 민감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생일편지’ 김정규 PD는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때를 노리고 만든 것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 묘하게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라며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한 작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정규 PD는 “의도한 게 아니다”며 “미래를 계획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