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운전자 10명 중 7명 “주변에 드라이버 일자리 추천할 것”

입력 2019-09-18 09:32수정 2019-09-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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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CNC)

타다 차량을 운행하는 드라이버 중 60%는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70%는 드라이버 일자리를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타다 드라이버 중 76%는 업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전 직장이나 직업과 비교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80%에 달했다.

VCNC는 18일 타다 드라이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타다 드라이버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드라이버들은 타다를 선택한 이유(중복응답)에 대해서는 74%가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이라고 답했다. 이어 △소득의 안전성 34% △업무강도 13% △타다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8% 순으로 집계됐다. 타다 드라이버의 본업과 부업 비율은 각각 56%와 44%로 나타났다.

타다 드라이버 70%는 일을 시작한 이후 경제 사정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답했다. 또 69%는 '업무 강도, 사회적 인식, 소득 등 전반적인 조건이 유사 업종(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답했다. 타다 드라이버 응답자 중 반 이상인 52%가 과거 택시, 택배, 화물 트럭, 대리운전 등 영업용 차량 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다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괜찮다는 답변은 82%를 기록했으며 70%는 드라이버 일자리를 주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타다 드라이버로 일하면서 만들어낸 변화로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문화(59%) △바로 배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57%) 등이 있었다. 이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문화(37%),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29%) 순으로 응답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동의 기본을 지키며 최전선에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타다 드라이버가 조금 더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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