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380여 명 규모의 하반기 채용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개인금융 △기업금융 △WM 부문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기업금융·WM 부문 신입행원 채용 절차에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가 포함되어 진행된다.
디지털·ICT 부문 수시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수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커톤 등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나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투자은행(IB)과 자금 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문 분야 맞춤형(Bespoke) 수시채용’을 10월 중 시행한다. 구체적인 규모,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재확보를 위해 채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을 지닌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