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투데이DB, 권다미 인스타그램)
오는 10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친누나 권다미 씨와 결혼하는 배우 김민준이 소감을 밝히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준은 19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부가 일도 열심히 하고 실력도 있는 친구인데, 그런 평가 이전에 '누구의 누나'에서 이제는 김민준의 아내가 된다"라며 "동생과 남편이 연예인이라 불필요한 관심을 받을 텐데 그로부터 지켜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민준은 2세 계획과 신혼여행 일정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라며 "신혼여행은 각자 스케줄 때문에 못 갈 것 같다. 나는 결혼하기 전에 영화 '소리꾼' 촬영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김민준은 "예비신부는 친근하고 싹싹하다.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라며 결혼을 일찍 결정한 이유에도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올해를 넘기지 않았으면 하시더라"라고 예비신부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처남인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휴가 때 2번 봤는데 귀엽더라. 누나 결혼식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제대 전에 결혼식을 잡아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교제 3개월 만인 9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권다미 씨는 1984년 생으로 올해 37세이며, 김민준은 1976년 생으로 45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8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