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09-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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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한컴MDS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낮춰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초소형 센서에서 대규모 인프라까지 임베디드 시스템이 산업 전 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의 성장은 향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한컴MDS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빅데이터(Splunk 등), AI(Nvidia 등), Automotive(자율주행), IoT(NeoIDM 등), Robot(물류ㆍ서비스), Cloud (Azure) 등의 솔루션 매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매출이 2016년 41억 원, 2017년 87억 원, 2018년 176억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의 경우는 241억 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컴MDS의 주가는 내년 예상 EPS 기준으로 PER 9.0 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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