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2일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울산시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뉴시스)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4일부터 나흘 동안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복·양장·전자기기·전자출판 등 정규직종 19개, 보석가공 등 시범직종 14개, 네일아트 등 레저·기초직종 9개 등 42개 직종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9명이 참가한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커피전문가, 제과제빵 직종이 신설됐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장려상과 특별상 수상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정규 직종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기능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고용노동부도 기능장애인 양성 및 장애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2일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울산시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