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아스달연대기 시즌 1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고 시즌2부터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 시즌1의 광고단가 유지 및 시정차 반응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편성 매출의 재원이 광고매출임을 고려하면 시청률 부진에 따른 편성 매출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Part3의 경우 시즌 초기 대비 국내 반응이 개선됐고 글로벌 반응도 IMDb 평점 7.9로 호의적”이라며 “시즌 2는 수익 기여와 동시에 제작 역량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올해 추정치는 3분기 '호텔 델루나'의 매출 인식이 기존 추정 대비 늦어지고 4분기 '사랑의 불시착'의 일부 매출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 안의 그대’ 매출이 내년에 반영될 가능성을 고려해 하향조정했다”며 “전년도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한 역기저와 높은 선상각비 부담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