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가을 결혼철을 앞두고 신혼 고객을 위한 침대, 소파, 드레스룸, 서재 등 가구 신상품을 출시한다.
25일 한샘은 신혼부부의 집이 온전한 휴식과 대화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 신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침실은 ‘호텔식 인테리어’, 거실은 ‘홈카페형 인테리어’를 주제로 꾸몄다.
한샘은 상대적으로 작은 평형대에 거주하는 신혼 고객들을 위해 좁은 집을 넓고 밝아 보이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모던 스타일 디자인에 흰색과 회색을 주로 사용했다.
‘유로 502’ 침대는 서랍장, 화장대, 벽판넬 등 가구 단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호텔 침실처럼 통일성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무드조명, 핀조명 등 간접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고, B 포트로 기능성 호텔 침대의 모습을 갖췄다.
한샘은 ‘사계절 침실라이프’라는 콘셉트로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을 선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포시즌 유로6’ 매트리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2만 여개가 판매되고 오프라인 매장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전문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였다.
거실은 부부가 소통할 수 있는 홈카페 스타일로 꾸몄다. 상대적으로 좁은 신혼부부의 거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유로 404 네스트 소파’는 따듯한 느낌의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장식적인 요소를 줄인 모던스타일 디자인으로 다른 가구와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스틸 다릿발을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부엌이 좁은 신혼집에 적합한 ‘유로 601 원형 식탁’도 눈길을 끈다. 가로길이 100cm로 상대적으로 작게 출시한 식탁이다. 오염과 긁힘에 강한 ‘페닉스(FENIX)’라는 특수 소재를 상판으로 적용했는데, 스크래치 부분에 헝겊을 올리고 다리미로 열을 가하면 흠집이 사라진다. 한샘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세라믹 상판을 적용한 식탁도 출시할 예정이다.
‘바흐 드레스룸’은 긴장, 짧은 장, 서랍장 등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고객의 동선에 맞춰 효율적인 드레스룸을 연출하는 제품이다. 올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바흐 드레스룸 쉘빙 시스템’을 추가하면 작은 방을 드레스룸 겸 서재로 사용할 수 있다. ‘바흐 드레스룸’과 함께 설치 가능한 간이 책상 모듈이고, 필요할 때마다 추가로 살 수 있다. 서재는 ‘알로프 선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좁은 방에도 개성을 살린 취미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책상, 선반, 서랍장 모듈이 있어 서재, 게임룸, 홈카페 등 콘셉트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