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5포인트(-1.32%) 하락한 2073.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218억 원을, 기관은 130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365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1.7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2.98%) 철강및금속(-2.6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2.67%) 기계(-2.47%) 건설업(-2.3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12.65%), 수산업(+3.5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4.74%), 방위산업(-3.63%), 탄소 배출권(-3.61%), (-3.48%), 원자력발전(-3.3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21% 내린 4만8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0.37% 오른 13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신한지주(+0.35%), LG생활건강(+0.23%)이 상승한 반면 LG화학(-6.73%), 삼성SDI(-6.50%), SK하이닉스(-1.8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팜스코(+19.85%), 우리들휴브레인(+13.89%), 대양금속(+12.8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이스틸(-11.26%), 코아스(-10.37%), 성문전자우(-9.6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대한제당3우B(+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1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46개 종목이 하락, 3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9원(+0.3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7원(+0.67%), 중국 위안화는 168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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