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AI 활용 연구에 박차

입력 2019-09-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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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의료인공지능센터로 국내외 의학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60여 명의 고려대학교 의료연구진을 필두로 인공지능 활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내실을 다지기 위한 연구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안암병원은 AI센터 4차 특강을 마치고 12명의 우수 수강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특강은 △(1차)기계학습 모형 및 응용 △(2차)심화학습 모형 △(3차)심화학습 응용 △(4차)강화학습 모형 및 응용으로 이뤄졌고, 전체 수강자 57명중 교육에 대한 참여가 우수한 수강자를 선정해 1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AI센터 특강을 수료한 한 연구자는 “의료계에 부는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막막하게만 느껴졌는데, 고려대 안암병원 AI센터의 특강 덕분에 인공지능의 핵심 모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진행한 이광식 연구전담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연수자들이 다양한 진단 및 예후 예측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형과 그 응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들과 연구 과제를 설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수자들이 책임연구자로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특강의 목표와 향후 응용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에이브릴 항생제 추천 어드바이저(Aibril Antibiotics Advisor, 이하 3A)를 개발하고,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을 통해 암 진단 및 치료법,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연구 인프라와 플랫폼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상생의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최우수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AI센터 손장욱 센터장은 “고대안암병원과 AI플랫폼 기업들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안암병원이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인공지능센터로서 국내외 의학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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