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스하펜 바스프 본사 및 공장 전경. (사진 제공=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페어분트(Verbund) 공장 내 네오펜틸글리콜(NPG) 연간 생산량을 1만메트릭톤(1000㎏을 1t으로 하는 중량 단위)으로 증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바스프는 독일을 포함한 미국 프리포트와 중국 난징 및 지린에서 총 21만5000메트릭톤의 NPG를 생산하게 된다.
높은 화학적 및 열 안정성을 갖춘 NPG는 코팅과 플라스틱에 활용되는 폴리에스터 및 알키드 수지(alkyd resins)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건설업계 및 가전제품 코팅을 위한 파우더 코팅 분야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더해 바스프는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난징 공장 증설에 돌입, 해당 시설의 NPG 생산을 추가 4만 톤 늘릴 예정이다.
바스프 중간체 사업부의 산 및 디올 담당 수석 부사장 마이클 브리트(Michael Britt)는 “이번 루트비히스하펜의 생산공장 증설은 유럽 고객들의 성장을 지속해서 돕고자 하는 바스프의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