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재팬' 일본 여행거부는 식지 않았습니다.
일본관광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치가 전년 동월 대비 48%나 감소했는데요. 특히 대마도 이즈하라 항 방문객 수는 무려 91%나 '뚝' 떨어졌습니다.
매년 증가했던 방일 한국인 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8월에는 방한 일본인 수가 방일 한국인 수를 넘어섰는데요. 한일 관광객 수치 역전으로 일본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토막 난 일본여행, 그 수치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보이콧 재팬' 한일 관광객 수치 역전…일본행 '반토막'
◇한국인 관광객 발 끊긴 일본
*출처: 일본관광청
△주요 공항 (8월 방문객/전년 동월 대비)
간사이(오사카)
6만9800명
53.8%↓
후쿠오카(후쿠오카)
5만1300명
49.4%↓
나리타(도쿄)
5만5600명
27.1%↓
신치토세(삿포로)
3만8500명
45.6%↓
나하(오키나와)
2만3500명
44.2%↓
하네다(도쿄)
2만6100명
20.2%↓
쥬부(나고야)
8600명
22.5%↓
△주요 항구 (8월 방문객)
히타카츠(대마도)
6500명
76.4%↓
이즈하라(대마도)
1100명
91.1%↓
하카타(후쿠오카)
4300명
60.6%↓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증가
*출처: 한국관광통계, 일본관광청
△2019년 8월 한국·일본 관광객 비교
방일 한국인 관광객: 30만8700명/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
방한 일본인 관광객: 32만9600명/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
→관광객 수치 역전
→방한 일본인 관광객, 1995년 8월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치 (월간 기준)
→20~30대 일본 젊은 층과 모녀 관광객 급증
△2019년 1~8월 누적 관광객 비교
방일 한국인 관광객: 473만3100명/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
방한 일본인 관광객: 225만8200명/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