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는 웹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른바 '5G'괴담에 대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해명했다.
이날 국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G 송신기를 가동하자 수 백마리의 새가 죽었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최 장관은 “5G 전자파 괴담은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근거없는 낭설이며 국민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5G 통신에서 사용하는 전자파가 건강과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5G 기지국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
이에 최 장관은 “5G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것은 전혀 근거없는 괴담”이라며 “국민을 이해시키는 홍보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국유지 내 통신기지국 설치 시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