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86%) 상승한 627.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2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316억 원을, 기관은 36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3.03%)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7.3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6.19%) 건설(-2.98%) 숙박·음식(-2.3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4.44%), IT(+0.89%), 엔터테인먼트(+0.63%), 지주회사(+0.25%), 여행·관광(+0.2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업(-4.54%), 사료(-3.64%), 탄소 배출권(-2.82%), (-2.71%), 자전거(-2.6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헬릭스미스가 29.99% 오른 9만3200원에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26.63%), 메지온(+9.57%)이 상승한 반면 아난티(-15.27%), 케이엠더블유(-3.48%), SK머티리얼즈(-2.73%)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에이치엘비(+26.63%), 에이치엘비생명과학(+23.60%), 이더블유케이(+22.7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코마이스터(-22.64%), 푸른기술(-18.47%), 대아티아이(-18.3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싸이토젠(+30.00%), 헬릭스미스(+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09개, 하락 종목은 827개이며 나머지 7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7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20원(-0.21%), 중국 위안화는 168원(-0.0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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