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지역 상생 앞장…소상공인 지원부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입력 2019-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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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케팅페어ㆍV커머스 ‘쇼피셜’ 등 정부 기관과 협력해 중소 판매자 양성

(이베이코리아 제공)

“공급과잉으로 시름에 빠진 사과 농가를 도와주세요”

지난달 23일 장수 사과가 포털 검색어에 등장했다. G마켓-옥션에 전라북도 장수 사과 행사가 열리면서 이날 장수 사과는 G마켓과 옥션 베스트 상품 상위를 줄곧 점령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농민 돕기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1월에도 G마켓-옥션은 가격 폭락에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한 해남 농민들의 배추를 최저가에 팔아 시름을 더는데 앞장섰다. 또한 G마켓-옥션은 2000년 이후 낙과, 과잉생산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에 앞장서 왔다.

그 이면에는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0년에 걸쳐 꾸준히 진행해온 중앙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우수 상품들의 판매를 위한 홍보 지원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은 ‘e-마케팅페어’는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안전부가 지역 우수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민간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 10년간 행사를 통해 누적 거래금액 1조 원을 달성했고, 약 1만여 명의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가 G마켓/옥션을 통해 상품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최근 10년 간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1140만 명이 넘는다.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우수 소상공인들의 V커머스 및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에 나섰고,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K쇼핑과 손잡고 V커머스 쇼핑 브랜드 ‘쇼피셜’을 론칭했다.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들을 위한 전용 코너와 기획전을 운영해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돕는 통합판로지원시스템인 ‘아임스타즈(I’M Stars)’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내 최대 중소 쇼핑대전인 ‘아임스타즈 위크’를 개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스타 상품으로 발돋움하도록 돕고 있다.

3월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손잡고 진흥원이 엄선한 중소기업 우수상품인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 판매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들을 선보이는 ‘아이마켓서울유’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우수 중소기업들에게는 국내 최대 마켓인 G마켓과 옥션을 통한 판로 확대 기회를, 고객들에게는 우수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상공인 및 지역 판매자들을 위한 전용 코너와 기획전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손잡고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선보이는 ‘우체국쇼핑 전문 브랜드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마을기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을기업관’ 등이 판매자 및 구매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경열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실장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 다시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판매자들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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