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바울, 간미연과 은밀했던 공식 인터뷰 “주거니 받거니 좋다”

입력 2019-10-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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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바울 SNS)

황바울이 내달 결혼식을 앞두고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바울은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3년간의 긴 열애 끝에 오는 11월 9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황바울과 간미연은 대중들에게 열애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지난 2월 당시 진행했던 tbsTV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에 나란히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오랜 기간 만났던 연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 서로를 언급해 당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연극 ‘택시 안에서’에 동반 출연했다. 황바울은 ‘간미연은 어떤 배우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무대 위에서 솔직하다. 상대로 만났을 때 되게 편했다. 집중하는 것도 그렇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가장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황바울을 바라보며 “같이 호흡을 하면서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배우다. 저에게 호흡을 많이 주더라. 그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간미연의 말에 황바울은 "주거니 받거니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간미연은 “바울 씨가 저보다 동생인데, 극 중 오빠로 나온다. 그래서 20대 후반 역할을 해야 되는데, 제가 10년 이상 차이가 난다. 일부러 어리게 행동하고, 애교 있게 행동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바울은 “평소에도 그렇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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