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넷마블에 대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잠정실적을 발표한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오른 6198억 원, 영업이익은 27.9% 오른 860억 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준으로 오랜만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게임주 성수기 시즌과 맞물려 4분기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다시 부각할 전망”이라며 “넷마블의 4분기 신작 라인업으로는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일본), 킹오브 파이터즈올스타(글로벌), 세븐나이츠2 등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내 출시되는 신작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2020년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