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맑고 기온 뚝 ‘한파주의보’…낮 최고 기온 23도

입력 2019-10-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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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글날인 9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아침 기온은 1~12도(8일 9~16도, 평년 7~16도), 낮 기온은 19~23도(평년 21~24도)가 되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대부분 내륙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표(8일 오후 11시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9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새벽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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