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와 일본 월드윙 합작법인 브리스라이트
세미콘라이트는 일본 월드윙과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리스라이트는 UVC LED 소형가전제품 판매를 위해 설립한 일본 현지 합작법인이다. 5월 16일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 19일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여 지분 50%를 취득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월드윙의 일본 내 유통라인, 세미콘라이트의 생산 및 기술력 등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UVC LED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살균과 세정이 필수적인 이미용 시장을 타깃으로 미용협회 등 B2B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으로, 9월 중순 이후 살균 소형가전 라인업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며 “LED가 조명을 넘어 헬스, 미용, 살균 등으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브리스라이트를 통해 UV LED 매출이 발생하면, 수익성 개선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