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민아SNS)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으로 수술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엔 힘들면 기대 울고만 싶었다. 그럴수록 작아지고 내 빛은 사라져 갔다”라며 “뛰어넘어야 할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자기 합리화라는 ‘현실안주’”라고 그동안의 힘든 투병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6월 처음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임을 밝혔다. 당시 조민아는 고열과 구토로 매일이 살얼음판임을 밝히며 “그래도 살아 있다. 감사하다. 지금이 미치게 소중하다”라고 삶의 소중함을 전했다.
현재 조민아는 레이노병의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을 고려중이다. 순환기 계통의 질병인 만큼 추운 겨울이 찾아오자 조민아의 걱정도 깊어진 것.
조민아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자”라며 “이렇게 살아있는 것부터 감사하면서 오늘을 멋지게 살아보자. 소중한 오늘을 잃지 말아”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사 앓고 있는 레이노병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 계통 질환이다. 원인은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기적인 운동과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