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은 자사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AI’와 블랙박스 ‘파인뷰 LX2000’ 2개 제품이 ‘굿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전기·전자제품 분야에서 스틱 형태의 신개념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AI’,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을 지원하는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파인뷰 LX2000’으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파인드라이브 AI는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자동차 USB 단자에 기기를 꽂기만 하면 차량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이 구동되는 스틱 형태의 제품이다. 지난 7월 출시와 동시에 업계에 ‘꽂아 쓰는 내비게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 아이 음성엔진을 탑재해 별도 조작 없이 음성명령만으로도 손쉽게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다.
파인뷰 LX2000은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을 적용해 메모리 카드의 효율성을 높인 전후방 풀HD 블랙박스다. 주행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압축, 저장해 메모리 가용 용량을 기존보다 2배가량 높였으며, 충격 발생 시에는 1초에 30프레임으로 자동 전환돼 정확한 충격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제품으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인디지털은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