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강남♥이상화 결혼식 하객 참석…'드레스 코드는 블랙'

입력 2019-10-13 00:25수정 2019-10-13 00:38

(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결혼식에 '피겨 여제' 김연아가 하객으로 참석해 화제다.

김연아는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연아는 포토월에 서지 않고, 곧바로 식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한 매체는 김연아가 이상화의 옆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부케를 받았으며, 김연아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에 의해 김연아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만났다. 김연아 학교후배 박찬호. 두 영웅 너무 예쁘고 너무 멋진 두 사람 마음씨도 멋지다. 강남 이상화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김연아, 박찬호, 배성재 등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연아는 깔끔한 디자인의 올블랙 원피스로 시선을 붙잡았다.

한편 이날 이상화와 강남의 결혼식에는 스포츠 스타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김연아, 박찬호 외에 최여진, 조현재, 양희은, 광희, 조정민, 이루, 곽윤기, 박준형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에 축하를 보냈다. 태진아가 주례, 이경규가 사회를 맡았으며 축가는 김필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