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문을 연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 지역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등으로 만든 수제 맥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나다라브루어리의 핵심 상품인 사과주 ‘사과한잔’은 탄수화물 중합체인 펙틴(Pectin)을 제거하는 기술로 사과주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가나다라브루어리의 맥주는 거품이 풍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단백질 분해 효소 제거 기술을 활용한 덕이다.
이 같은 노력 덕에 가나다라브루어리는 창업 3년 만에 매출 10억 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선 공로로 ‘경상북도 청년고용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배주광 가나다라브루어리 대표는 “수제맥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료를 연구ㆍ개발하는 식음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