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방송인 김범수가 재수 인생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범수가 출연해 고교시절 은사님을 찾아나선 김범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수는 “28개월 된 늦둥이가 있다. 52세에 얻은 딸”이라며 “육아가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나는 재수의 대명사다. 대학도, 방송국도 재수로 입사했다”라며 “결혼도 재수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범수는 34세였던 2001년 11살 연상의 전 부인과 결혼했지만 7년만인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5년 11살 연하의 현재 부인과 재혼해 슬하에 늦둥이 딸을 두고 있다.
김범수의 아내는 전직 큐레이터 출신으로 두 사람은 2012년 배우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몇 년 뒤 미술관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