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김태희가 두 아이 출산 후 복귀작으로 tvN 금토극 '안녕 엄마(가제)'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6일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현재 tvN '안녕 엄마'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tvN 측 관계자 역시 "김태희에게 제안한 건 맞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안녕 엄마'는 엄마 귀신이 사람이 되기 위해 49일간 환생 프로젝트를 펼치는 내용의 코믹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남겨진 남편과 아이와의 이별 이야기를 그렸다.
김태희는 엄마 '차유리' 역을 고려하고 있다. 차유리는 낙천적이고 오지랖 넓은 허당 캐릭터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귀신이 된다는 설정이다.
한편 김태희는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 후, 육아와 내조에만 힘쓰고 있다. 2017년 1월 가수 비와 결혼한 김태희는 그해 10월 딸을 출산한 뒤, 올해 9월 둘째를 득녀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