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말레피센트2', '조커' 포스터)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말레피센트2'가 '조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20일 1108개 스크린에서 20만894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1만1450명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말레피센트2'는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조커' 신드롬을 잠재우는 모습이다.
지난 2일 개봉한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는 13만 1871명(누적 454만 8705명)을 기록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 외에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치웨텔 에지오포, 샘 라일리 등이 출연했다.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1'의 국내 누적관객수는 139만 명이다. 이에 '말레피센트2'가 전작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