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DSA 사옥에서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열린 'SAFE 포럼'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박재홍 부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2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5만1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SK하이닉스(2.06%)도 동반 상승해 7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윤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저점에 근접하면서 내년 3분기부터 D램 가격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정보기술(IT) 대표 종목으로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실적과 비교해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