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가 故 설리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신주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의 밤’은 폐지됐다. 방송을 통해 전달되지 못한 말, 꼭 말하고 싶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주아는 “뒤에서 욕하는 당신들보다 우리가 열 걸음은 앞서 있다”라며 “기억하자. 뒤에서 욕을 하는 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들 보다 열 걸음 앞서있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신주아는 “내가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나를 꿈꾸게 만든다”라며 “그 별 중 하나의 별이 되어있으리라 생각하고 늘 그곳에서 발게 빛나주길 바란다”라고 최근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故 설리를 애도했다.
신주아는 “멋지고 당당한 미소로 환하게 반겨주었다. 연락처도 주고 받고, 나에게 너무 아름답다고 말도 건네주었다”라며 “너무 예쁘고 멋졌던 아이. 멋진 별, 그곳에선 더 빛나는 별이 되길 바란다. 기억할게요, 멋진 별”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신주아는 최근 故설리와 함께 JTBC2 ‘악플의 밤’을 촬영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지며 ‘악플의 밤’은 폐지수순을 밟았다. ‘악플의 밤’은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며, 이미 촬영된 17·18·19회 분도 방송되지 않는다.
제작진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후 제작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