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인 메디프론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메디프론은 전일대비 17.73%(780원)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이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에서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승인 이후 국내 항암제/CAR-T 관련업체의 주가가 급등한바 있다”며 “이번 알츠하이머 임상성공 소식 역시 국내 관련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로는 메디프론이 있다. 메디프론은 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MDR-1339는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억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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