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딜로이트그룹은 프레젠스 오브 IT 설립자 및 경영진ㆍ직원이 딜로이트 컨설팅 HR컨설팅 부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브룩스와 숀 플래너리는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셰인 그로블러와 함께 딜로이트 호주의 휴먼 캐피털 리더십 팀에 파트너로 합류한다. 외에 600여 명 규모 직원들은 호주와 미국, 한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각 지역 딜로이트 컨설팅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레젠스 오브 IT는 HCM 컨설팅 및 기술 구현 선두기업이다. 호주 시드니 본사를 기점으로 미국 및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등에 지사를 두고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기업이 인적관리(HR), 인재, 급여 및 인력 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로이트 컨설팅이 보유한 전 세계 8000여 명의 HR 기능, 인력 및 조직 인적자본 혁신 서비스 부문 전문가와 결합해 아태지역 전 시장에서 보다 폭 넓고 깊이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담 포윅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AP) 컨설팅 리더는 “이번 합병은 1년여 전 딜로이트 AP 출범 이후 이룬 첫 번째 빅 딜로 딜로이트와 프레젠스 오브 IT 양사는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전 지역에 걸쳐 HCM 서비스의 확고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고객들은 하나의 전문 서비스 펌을 통해 전략적 조언은 물론 최고의 인적자본관리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배정희 딜로이트 컨설팅 최고전략담당임원(CSO)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HR솔루션 컨설팅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술기반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리딩 컨설팅 펌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