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 제정·인재 발굴 등 지원
먼저 우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국사회적기업상’의 시상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혁신 그리고 성장 3개 부문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신나는조합을 통해 2019 한국사회적기업상 후보 기업들을 공모하는 중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12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비영리법인인 루트임팩트와 협력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가 필요로 하는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해당 조직들의 인적 역량 강화를 돕는 ‘임팩트 커리어 유스’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회연대은행과 같이 협력해 소셜벤처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돕고 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소셜벤처 정책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했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참여형 사회공헌, 장기적 사회공헌, 선도적 사회공헌이라는 3가지 운영 원칙을 가지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기부금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영리단체, 학계, 정부기관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수혜자들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비금전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휴가 제도를 마련하는 등 조직 내 자발적 사회공헌 참여 문화도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 같은 기업들이 역량을 강화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해당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보다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것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기업들의 성장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