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매수’-한화투자

입력 2019-10-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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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24일 4분기 성수기 효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01억 원, 영업이익은 37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성장 둔화와 더불어 더블유카지노(DUC)의 매출이 부진했지만, 더블다운카지노(DDC)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통상 연말에는 이벤트가 많아 매출 증가폭이 크고, 3분기 지출된 마케팅비 효과로 인해 4분기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최근 10월 결제액도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비결제 사용자들의 결제를 증가시켜 3분기 대비 높은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소셜카지노 경쟁사들의 마케팅비는 매출액 대비 20% 수준에서 집행된다. 더블유게임즈노는 아직 14% 수준에 불과하다. 마케팅비 확대에도 견고한 이익 체력 기반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29.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초에는 인수 금융 상환이 전액 완료되며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 기로 추정되는 자회사 상장 이슈도 더블유게임즈 기업가치 재평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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