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이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열리는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 국내 독점 브랜드로 입점한다.
동화약품은 이번 세포라 입점을 통해 활명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세포라는 루이비통, 세린느, 펜디, 쇼메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 계열의 세계 최대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전 세계 33개국에서 2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활명은 1897년 설립된 동화약품의 3세기 연구·개발(R&D) 역사에서 탄생한 뷰티 브랜드이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 비방을 바탕으로 제조된 활명수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 외부 자극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시그니처 제품으로는 토너, 미스트, 세럼, 오일이 한 병에 들어있는 올인원 제품 ‘활명 스킨 엘릭서’, 피부에 좋은 생약성분을 베이스로 홍삼 캡슐을 담아 피부 결을 가꿔주는 ‘안티 옥시던트 리쥬베네이팅 세럼’, 2차 세안이 필요 없는 ‘멜트어웨이 클렌징 밤’이 있다.
활명은 올해 2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미국 패션 브랜드 리버틴에 이어 2019년 SS/FW 시즌 프라발 구룽의 백스테이지 스킨케어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현재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싱가포르 가디언, 멕시코 팔라시오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 면세점에 입점돼 있으며, 11월 서울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이번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국내 고객에게 활명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경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