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등학생에 진학 고민 상담…초등학생과 쿠킹 클래스 행사
▲삼천리의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장학생 30여 명이 26일 안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천만장학회)
삼천리의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26일 장학생 30여 명이 안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의 집은 아동, 청소년 약 100여 명이 함께 지내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장학생들은 중, 고등학생들과 진학ㆍ학업에 대한 고민을 1:1로 상담해줬다. 초등학생들과는 쿠킹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학업 상담에서 장학생들은 중학교, 특성화고, 일반고로 나눠 과목별 공부하는 방식과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법 등을 가르쳤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전문 쉐프의 안내에 따라 장학생들과 아동이 함께 수제 햄버거, 스파게티, 에이드 등을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장학회로부터 매 학기 등록금 지원을 받으며 지금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눌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오늘 봉사를 통해 현재 대학생으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천만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