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장애인 학교 학생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있다.(사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의 지원으로 설치된 시청각 멀티미디어실도 같은 날 문을 열었다. 이 학교에선 12세 이하 장애 어린이 100명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 학교를 지원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도 재활 치료 교구를 기증했다. 포스코건설은 학교에서 380㎞가량 떨어진 주바일에서 황 이송 설비 철도 공사와 기계 공사를 맡고 있다.
기증식을 찾은 조병욱 주(駐)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포스코건설의 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기구 기증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활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측도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실천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구촌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