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1조5000억 원 수준의 매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주력 시장인 북미와 한국 시장 감소 요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열리게 되는 5G 시장 선점을 위해 프리미엄급과 중가급 제품 라인업을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제품 스펙 우위 확보와 ODM 등을 적극 활용한 원가경쟁력 확보하며 매출 규모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조조정 결과 내년 가시화되면 의미 있는 사업 성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