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기차 제작 계획,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
▲새만금개발청에서 31일 이삭특장차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31일 이삭특장차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군산 국가산단에 있는 이삭특장차는 2015년 설립됐으며 자동차 구조변경 및 자체 인증 검사 자격을 갖춘 곳이다. 올해 6월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삭특장차는 2021년까지 산업단지 1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1만3223㎡에 62억 2000만 원을 투자해 특장차·윙바디·이동식 업무차량·캠핑카 등을 제조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전기차를 이용한 캠핑카도 제작할 계획이어서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한 전기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새만금청은 이삭특장차가 앞으로 새만금에 둥지를 틀 에디슨 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대창모터스 등과 함께 다양한 전기자동차 생산설비를 구축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로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져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입주계약을 계기로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