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추락한 119소방 헬기 같은 기종 안정성 점검하라"

입력 2019-11-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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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119소속 소방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들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하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는 1일 오후 "문 대통령이 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동종 헬기에 대한 안정성에 대해서 전반적인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디"고 밝혔다.

앞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과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24시간이 지난 1일 오후 현재까지 탑승자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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