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넥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팀넷코리아가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 간 소액공모 청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팀넷코리아의 올해 예상 매출은 700억 원이다.
이번 소액공모는 팀넷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정으로 진행된다. 총 청약주식수가 공모주식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청약증거금 입금일(시간)을 기준으로 순차 배정될 예정이다.
팀넷코리아는 2007년 10월 IT기반 신생업체로 시작해 기술, 혁신, 변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팀넷이라는 개인 사업자로 출발해 다수의 기업체와의 파트너쉽을 성사시키며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초기에는 다양한 사업체의 IT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했으며, 이후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인한 B2B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그러던 중 팀넷코리아가 큰 도약을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2016년 Apple Value Added Reseller로 선정이 바로 그것이었다. 애플 제품의 국내 교육시장 전문 애플 공인 기술 자격증 보유 대리점을 담당하며, 시스템 복원을 위한 팀넷코리아만의 특허 기술을 보유함으로서 학교 및 교육기관으로 공급망이 확대됐다.
이뿐만 아니라 디즈니, 마블 등의 캐릭터 라이센스 계약을 하면서 트렌디한 상품기획을 통한 캐릭터 시장 공략을 하게 되었다. 이 캐릭터 사업을 인해 그간 B2B에 집중해왔던 사업에서 B2C로 확장하면서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
최근에는 통합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꾀하고 있다. 통합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은 TV속 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팀넷코리아는 방송 콘텐츠 속 수 많은 상품 정보를 수집 및 DB가공하여 가치있는 정보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구축된 빅데이터로 디지털 마케팅, 통계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자체 커머스 산업을 도전하고 있다.
팀넷코리아 손현철 대표는 “팀넷코리아에게 기대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결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소액공모에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