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구간 진입 ‘매수’-상상인증권

입력 2019-11-04 08:41

이정희 기자 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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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푸드나무에 대해 4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향후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82억 원,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1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견조한 온라인 트래픽 성장과 유통채널 다변화로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장 이전부터 신규 유통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카테고리 다변화를 추구했고, 신규 플랫폼인 ‘피키다이어트’를 통해 급격한 트래픽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피키다이어트는 구매력이 높은 3040 여성을 타겟으로 정보큐레이션 및 다이어트 용품을 판매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20억~40억 원 가량의 군납 결과 발표가 오는 4분기 예정됐으며, 윙입푸드와 업무협약으로 2020년 중국향 수출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2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