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700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3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 성장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단체급식 부문도 추석 연휴로 인해 예년보다 영업일 수가 적었음에도 병원, 산업체 등에서 신규 수주를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12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 경기 둔화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 주효하면서 일부 경로에서 매출이익률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 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