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NECC)’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서 대규모 홍보관을 운영하며 ‘비비고’, ‘햇반’ 등 대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해 인민정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국가급 행사다.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식품뿐 아니라 자동차, 의류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150여 개국의 37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CJ제일제당은 국가회의전람센터 내 CJ그룹관에서 ‘비비고존’과 ‘햇반존’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식대도 마련했다.
각 브랜드 존에서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이 전시돼 있고 제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제품 시식 행사는 6일에 걸쳐 ‘비비고 왕교자’, ‘햇반컵반 볶은김치덮밥’, ‘햇반컵반 옐로우 커리 덮밥’ 등의 메뉴로 구성해 총 1350식을 제공한다.
‘비비고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선도하는 비비고 브랜드를 알렸다. ‘비비고’를 통한 한식 소개는 물론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한 여러 제품 및 비비고 제품으로 차린 반상을 구현해 전시했다.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육개장’의 생산 과정을 영상으로 제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햇반존’에서는집밥의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햇반 브랜드 소개 및 ‘햇반 잡곡밥’ 등 다양한 햇반 제품과 영상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햇반의 세 가지 비밀(무보존료, 용기 안전성, 밥맛의 비밀)에 대한 영상을 통해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식품 제조 기술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년 30~40%였던 CJ 그룹관 내 비중을 올해 80%까지 확대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비고와 햇반 등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중국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