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과의 건배 사진과 함께 간락한 대화내용을 올렸다.
강 수석은 "어젯밤, 박근혜 정부의 정무수석이었고, 지금은 예결위를 이끌고 있는 김재원 위원장과 맥주 한잔"이라며 "한 때 예결위 민주당 간사였고, 현재의 나와는 순서만 바뀌었을 뿐 비슷한 경력을 지닌 둘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많은 '같음'과 '다름'을 확인했다"면서 "같음 중의 하나는 '예결위 회의는 열려야 하고, 예산안은 법적 기일내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6년 6월 현기환 정무수석의 뒤를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했으며, 강 수석은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