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스 스튜디오에서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 2019(Tech Forum by Ground X 2019)’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TXGX는 다양한 블록체인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클레이튼의 기술과 블록체인 플랫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지난해 7월 제주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1회 TXGX는 돈 송 오아시스랩 공동 설립자와 신슈 동 질리카 CEO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클레이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클레이튼 기술의 주요 이슈인 △클레이튼 아키텍쳐(Architecture), △서비스 체인(Service Chain), △개발 툴(Tools), △비앱(BApp·Blockchain Application) 등 기술 전반을 다루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발표자로는 클레이튼 플랫폼을 개발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를 비롯해 서상민 기술 부문장, 김정현 플랫폼 팀장, 조준호 펠로우 등이 나선다. 이와 함께 클레이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요 파트너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세션을 진행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TXGX를 개최하게 돼 으미가 남다르다”며 “클레이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