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익 313억 원…‘서머너즈 워’ 해외 실적 호조

입력 2019-11-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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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CI.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62억 원으로 3.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7억 원으로 3% 증가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변함없는 인기와 야구게임의 지속적인 성장, 방치형 RPG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 등에 힘입어 해외에서 905억 원, 국내에서 25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4분기에는 서머너즈 워 IP의 브랜드 강화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성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우선 서머너즈 워는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와 10월 진행된 SWC 2019 프로모션,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더욱 견고한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

야구 게임 역시 매달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90억 원이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의 KBO와 미국 MLB 기반의 게임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며 최고의 야구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 대작게임 ‘서머너즈 워 MMORPG(가제)’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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