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뉴 8시리즈' 출시…포르쉐 파나메라 정면 겨냥

입력 2019-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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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840i xDrive 쿠페ㆍ그란 쿠페ㆍ디젤 그란 쿠페 출시…판매가격 1억3410만 원부터

▲BMW코리아가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와 디젤 모델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총 3가지 트림을 출시했다. (사진제공=BMW)

BMW 코리아가 스포츠카 뉴 8시리즈를 11일 공식 출시했다.

출시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와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총 3가지 트림이며,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카 뉴 M8 쿠페 컴페티션(Competition)도 선보였다.

뉴 8시리즈는 BMW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 현대적인 스포츠카로 재탄생했다.

쿠페는 길이 X 넓이 X 높이가 각각 4845㎜ㆍ1900㎜ㆍ1340㎜로 넓고 낮아 바닥에 깔리는 듯한 비율을 자랑하고, 2820㎜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을 완성했다.

4도어 스포츠카 모델인 그란 쿠페는 쿠페보다 길이, 넓이, 높이를 각각 230㎜, 70㎜, 30㎜ 더 키워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6각 형태로 디자인된 BMW 키드니 그릴과 BMW 역사상 가장 얇은 LED 헤드라이트를 갖춰 외관의 역동성을 강조했고, 슬림한 창문 디자인과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더블 버블(Double Bubble)’ 루프 라인을 넣었다.

뉴 8시리즈 그란 쿠페는 넓은 개방감을 주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기본으로 갖췄고, 실내는 역동성을 보여주는 고해상도 12.3인치 계기판과 크리스탈 소재의 글래스 인테리어를 넣었다.

▲뉴 8시리즈 그란 쿠페는 넓은 개방감을 주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기본으로 갖췄고, 실내는 역동성을 보여주는 고해상도 12.3인치 계기판과 크리스탈 소재의 글래스 인테리어를 넣었다. (사진제공=BMW)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840i xDrive 쿠페는 4.7초,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는 4.9초 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얹은 뉴 840d xDrive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BMW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 1억3800만 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3410만 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3500만 원이다.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이다. (사진제공=BMW)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이다.

M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신형 V8 엔진을 얹어 최대 625마력의 힘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시속 305km에 달해, 현재까지 출시된 BMW 양산형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뉴 M8 쿠페 컴페티션의 가격은 2억39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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