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한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열애소감을 밝혔다.
이혜성은 13일 전파를 탄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전현무와의 열애소감을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인터넷에서 내 소식을 접하고 놀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면서 "오늘 소식과 별개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까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 등의 청취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해주니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12일 이혜성 아나운서와 전현무는 열애를 인정했다.
같은 날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전현무와 이혜성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의 나이는 올해로 43세, 1992년생 이혜성 아나운서의 나이는 올해 28세다. 두 사람은 무려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