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신규 회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5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했다.
회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회장 선출 과정의 외부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구성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장 후보 공모에 응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회추위는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가 선정되면 증권사 57곳과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 총 296곳의 정회원 투표를 거쳐 회장을 선출한다.
한편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설립되면 투표가 진행된다. 출석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회장으로 당선된다.